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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76호 배포일시 : 2013.12.6(금) 문 의 : 중남미국 공보ㆍ홍보 담당관 이은철(☎:02-2100-7420) 제 목 : 제1차 한-파나마 고위정책협의회 개최 1. 제1차 한-파나마 고위정책협의회가 장명수 외교부 중남미국장과 가리도(Floreal Garrido) 파나마 외교부 대외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12.5(목) 파나마시티에서 개최되었다. ※ 한-파나마 고위정책협의회는 양국간 제반 분야에서의 현안 점검 및 실질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한 외교부간 협의체로 2011.11월 설립 ※ 파나마는 북중미와 남미,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전 세계 무역과 교통의 중심국가로, 중남미에서 우리의 4대 교역 대상국(‘12년 기준 교역규모 약 45억불)이자 2대 투자 대상국(누계 기준 약 20억불)이며 우리나라는 파나마 운하 이용 5대 국가 2. 이번 고위정책협의회에서 양측은 1962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정무, 경제?통상, 문화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이 꾸준히 증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ㅇ 장 국장은 특히, 태평양 발견 500주년이 되는 올해 양국간 고위정책협의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앞으로도 아시아와 중미의 주요국인 양국이 공동 번영을 위한 실질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을 희망하였다. ㅇ 가리도 국장은 이번 우리 정부가 태평양 발견 50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간 우정과 화합을 상징하는 “한-파나마 우호의 탑(다보탑)”을 기증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기술과 산업을 선도하는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희망하였다. 3. 또한, 양측은 최근 우리 기업들의 파나마 진출 증대를 통한 양국간 교역?투자 관계 확대가 양국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간 교역?투자 분야에서의 호혜적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장 국장은 특히 최근 파나마 정부가 새로운 영주권제도를 통해 현지 우리 지상사 직원의 체류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현지 우리 기업의 보다 원활한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파나마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ㅇ 가리도 국장은 파나마 정부가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 관련 애로사항이 생길 경우 이를 해결하는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4. 아울러, 양측은 최근 양국간 경제협력이 교역과 투자뿐만 아니라 전자정부,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이러한 분야에서 구체 협력 사업 발굴, 시행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특히, 가리도 국장은 올해 10월 우리 정부의 농업협력 실무조사단의 방문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며, 양국간 농업 분야 협력이 구체화되길 희망하였으며, 장 국장은 우리의 선진 농업기술과 파나마의 농업 자원을 연계한 호혜적 협력 창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하였다. 5. 한편, 장 국장은 남북관계 등 한반도 정세 및 우리 정부의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설명하고 그간 한반도 문제 관련 우리에 대한 파나마 정부의 일관된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파나마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하였다. ㅇ 가리도 국장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신뢰프로세스에 대해 지지를 표하며, 파나마 정부는 전통적 우방국인 한국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6. 이번 고위정책협의회는 양국 외교부간 처음으로 개최된 정례 고위급 협의체로, 상기 우리 정부의 “한-파나마 우호의 탑” 기증과 더불어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증진 기반을 강화함은 물론 향후 다양한 분야로 실질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데에 유용한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붙 임 : 1. 제1차 한-파나마 고위정책협의회 관련 사진 2. 파나마 약황. 끝.
외 교 부 대 변 인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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