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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제국' 총수 실종...캄보디아 프린스그룹, 뱅크런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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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금융 시스템이 거대한 충격에 휩싸였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온라인 금융사기와 인신매매를 자행한 혐의를 받는 초국가적 범죄조직 "프린스그룹"의 총수 천즈 회장이 돌연 자취를 감추면서,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프린스은행에서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즉 "뱅크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김태수 기자 | 10-19 1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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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캄보디아서 억류된 한국인 2명 추가 귀국…정부 대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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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연루되어 현지 이민청에 구금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17일 오전 추가로 국내에 송환되었다. 지난 15일 2명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은 데 이어 두 번째 송환이다. 이로써 최초 구금 상태였던 63명 중 총 4명이 귀국했으며, 현재 59명이 캄보디아 현지에 남아있다.. 김장수 기자 | 10-17 0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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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쟁은 끝났다”…이스라엘·하마스 가자 휴전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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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휴전 합의가 발효된 것을 두고 “전쟁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중재한 이번 합의는 ‘가자 평화 구상(Gaza Peace Initiative)’의 1단계로, 전면적 교전 중단과 인질·수감.. 백설화 선임기자 | 10-13 0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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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한국인 대학생 피살…중국인 3명 기소, 정부 “외교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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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경찰이 현지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납치·고문해 숨지게 한 혐의로 중국인 3명을 기소했다. 정부는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외교적 대응에 나섰으며,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한 부분 여행금지 조치까지 검토 중이다.사건은 지난 7월 발생했다. 당시 22살 대학생 박모 씨는 현지 박람회.. 백설화 선임기자 | 10-12 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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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명당, 26년 만에 연정 탈퇴…다카이치 총리 지명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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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성향으로 ‘여자 아베’라 불리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가 총리로 지명될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졌다. 자민당의 오랜 연정 파트너인 공명당이 26년 만에 연합 구도를 공식적으로 파기했기 때문이다.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대표는 11일 다카이치 총재와의 회담 후 “자민.. 강동욱 기자 | 10-11 1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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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행 구호선단 나포된 한국인 김아현, 이틀 만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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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호선단 선박을 타고 가자지구로 향하던 중 이스라엘군에 구금됐던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 씨가 나포된 지 이틀 만에 석방됐다. 외교부는 현지시간 10일 오전 김 씨가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는 항공편을 통해 자진 추방 형식으로 출국했으며, 조만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 이정호 기자 | 10-11 1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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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도 불투명...미국, 중국에 "100% 추가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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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강경 대응 카드를 꺼내 들었다. 트럼프는 현지시간 10일 자신의 SNS(Truth Social)에 “중국이 점점 적대적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움직임을 거론했다. 그는 “세계 각국에, 모든 희토류 관련 요소의 수출을 .. 백설화 선임기자 | 10-11 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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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휴전 합의안" 이스라엘 내각 극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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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이어진 가자지구 전쟁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현지시간 10일 새벽, 극우파의 극심한 반발을 딛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1단계 휴전 및 인질 석방 합의안을 최종 승인했다. 2023년 10월 7일 전쟁 발발 이후 세 번째로 성사된 이번 휴전은, 중재.. 김태수 기자 | 10-10 1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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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행 구호선단 이스라엘에 나포…정부, "한국인 활동가 조속 석방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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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던 국제 구호 선단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되었으며, 이 선박에 한국인 활동가 1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되어 정부가 이스라엘 측에 조속한 석방을 요청하고 나섰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시간 8일, "주이스라엘대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석방될 수 있도록 이.. 강동욱 기자 | 10-08 2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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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40대 남성 실종…'범죄 소굴'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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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 범죄가 끊이지 않는 캄보디아에서 여행을 떠난 40대 직장인 남성이 일주일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단순 연락 두절을 넘어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가족들은 피 말리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전주에 거주하는 42세 이 모 씨는 .. 박현정 기자 | 10-05 2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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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의약품 100% 관세' 초강수 일단 보류…협상으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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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생산공장을 짓지 않는 제약사에 100% 관세를 물리겠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당초 예고했던 10월 1일(현지시간) 관세 부과 시행을 전격 보류했다. 이는 '관세 폭탄'이라는 강력한 압박 카드를 활용해 다국적 제약사들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인 뒤, 대규모 대미 투자와 약가.. 이정호 기자 | 10-03 1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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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 "안갯속"…미국, 투자 증액과 일본식 조건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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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타결된 한미 상호 관세 합의의 후속 협상이 두 달 넘게 표류하는 가운데, 미국이 기존 합의안을 넘어선 수준의 요구를 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협상 전망이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 미국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증액과 함께, 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 백설화 선임기자 | 09-26 0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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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문직 비자 H-1B 수수료 1억 4천만원으로 인상…'기술 빗장'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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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 내 전문직 취업의 문턱을 대폭 높이는 초강수 정책을 단행했다. 외국인 전문 인력 확보의 핵심 통로였던 '전문직 비자'(H-1B)의 연간 수수료를 현행 대비 100배에 달하는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로 증액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는 사실상 미국.. 박현정 기자 | 09-20 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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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10월 경주 APEC서 담판…한반도, 미중 패권경쟁 시험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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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약 3개월 만의 전화 통화에서 전격적으로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다. 회담 장소는 다음 달 말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로, 한반도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미·중 대면 외교의 중심 무.. 박현정 기자 | 09-20 0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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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 수익 90% 내놓으라"… 관세협상에 노동자 구금 '악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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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율을 위한 양국 산업장관의 뉴욕 회동이 뚜렷한 성과 없이 끝난 가운데, 미국이 외교적 수사를 넘어 실질적인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방식을 두고 "일본 모델"을 따르라며 최후통첩성 발언을 쏟아내는 데 이어, 미국 내 한.. 백설화 선임기자 | 09-14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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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복원' 카드 꺼내며 전방위 압박…한미 통상 현안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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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협상이 진행 중인 한국을 상대로 '관세 복원'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발생한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 건설 현장의 한국인 기술자 대규모 단속 사태에 이어, 통상 문제까지 정면으로 거론하며 한국 정부.. 김장수 기자 | 09-13 0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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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숙련 인력이니 미국인 훈련시켜라"…대통령 한마디에 멈춰선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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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에서 구금됐던 우리 국민 3백여 명의 귀국을 하루 동안 가로막았던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금된 한국인들은 숙련된 인력이니 미국에 남아 미국인들을 훈련시키는 방안을 알아보라"고 지시하며 전세기 출발을 중단시킨 .. 강동욱 기자 | 09-11 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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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구금 韓국민, 내일 새벽 귀국 확정… 美백악관 "숙련공, 미국인 훈련시켜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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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州)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 시설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 300여 명이 현지시간 10일 오후, 전세기를 통해 귀국길에 오를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귀국 방식은 추방 기록이 남지 않는 '자진 출국'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백악관은 이번 사태에 대해 "특수한 상황을 인.. 백설화 선임기자 | 09-10 0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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