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6일 3개 대북지원 민간단체의 지원물품 반출을 승인키로 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부는 3개 대북지원 민간단체의 대북지원물품 반출을 승인할 계획”이라며 “승인을 받게 되는 3개 민간단체는 ‘섬김’, ‘한국카리타스’, ‘나눔인터내셔널’”이라고 말했다.
|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3개 대북지원 민간단체의 지원물품 반출을 승인키로 했다고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지원대상은 주로 북한 탁아소, 유치원 등의 영유아 및 군 단위 인민병원 환자들이다.
이들 단체는 영양빵 재료, 어린이 내복 등 방한의류, 기초의약품 등을 지원물품으로 북한에 보낼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기존 신청단체들에 대해서도 승인조건이 충족되는 대로 계속 승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개성공단 3통 분과위와 관련해 “오전 10시부터 통신분야 및 군 통신분야 실무접촉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합의가 마무리 되지 않은 RFID 설치관련 실무자들은 당초 오늘 방북해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북측의 요청으로 통관시설 현장방문단과 함께 내일 방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의 : 통일부 대변인실 02-2100-5626~8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