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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논술 지도교사 자문단’ 10명 위촉

최영기자 | 승인 14-05-20 22:02 | 최종수정 14-06-01 10:49(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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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수험생들의 논술고사 부담 완화와 사교육 해소를 위해 고교 교육과정 수준에서 문제를 출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일선 고교 교사 10명을 논술 지도교사 자문단으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국대 논술 지도교사 자문단은 논술 출제 범위가 고등학교 교과수준을 넘지 않도록 자문하고, 대학이 논술 고사 출제 방향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이를 위해 건국대는 최근 논술 지도교사 자문단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어 일선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건국대는 이를 통해 고교 현장에 제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논술 지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논술고사 출제 범위를 고등학교 교과수준을 넘지 않도록 하고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반영하여 학교 교육만으로 대입 준비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논술고사에 대한 정보공개를 통해 사교육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논술특강을 열어 올해 논술고사 출제방향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건국대는 올해 수험생의 논술고사 부담 완화를 위해 논술고사 단순화와 고교 교육 연계 문제 출제를 권고함에 따라 시험시간도 단축하고 논술고사 문항수도 축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논술고사는 120분에서 100분으로 시간이 단축되며 인문사회계2(상경, 경영대학)의 수리 4문항이 3문항으로 축소된다. 또 자연계열은 생물, 화학, 물리 가운데 2개 과목(과목별 과학 2문항)과 수리 1문항이던 것을 수학(공통) 1문제와 과학 1과목(과목별 과학 2문항)으로 축소했다. 논술 인문사회계의 문항별 논술 글자 수도 500~600자였던 문항은 400~500자로, 900~1,100자였던 문항은 800~1,000자로 축소해 논술 부담을 줄였다.

건국대는 논술 위주로 평가하는 ‘KU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기존 570명에서 550명으로 0.4%(20명)포인트 축소해 논술위주 전형이 전체 모집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6.6% 수준으로 줄였다. 이 전형에서 논술고사 성적 반영비율도 기존 80%에서 60%로 20%포인트 줄이는 대신 학생부 반영비율을 20%에서 40%로 확대했다. 또 고교 교육과정 안에서 문제를 내고, 기존 기출 문제와 출제의도, 채점기준과 문제풀이도 공개하는 등 학생들의 논술부담을 낮추고 수험 준비의 편의와 공정성을 높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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