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2동 주민센터 4층에 바리스타, 제빵제과, 네일아트 등 직업체험 시설 갖춰
지난 9월 30일 소하2동 주민센터 4층에서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여가활동과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는 체험의 장인 ‘광명시립 디딤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됐다.
이번 개관식에는 법인 관계자 및 시민 청소년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디딤청소년문화의집 개관으로 소하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립 디딤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월 완공한 소하2동 주민센터 4층에 627.45㎡규모로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여러 분야의 직업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제빵제과, 네일아트 등 직업체험에 필요한 시설을 갖춘 특화된 청소년 수련시설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디딤문화카페 ▲각종 정보 공유와 동아리활동 지원을 위한 문화체험실과 공연연습실 ▲음악창작활동을 위한 밴드연습실 ▲소통의 공간인 소통수다실 ▲공공문화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에 참석한 서면초 6학년인 한 학생은 “소하동에는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 부족했는데 집에서 가까운 디딤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해 자주 이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광명시립 디딤청소년문화의집은 진로와 직업체험의 장으로 특화하여 일선 교육현장과 지난 9월 24일 개관한 청소년수련관 내 진로체험관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데 폭넓은 지원을 할 예정이다.
도목현 기자 jointp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