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 광명시 인병원에서 ‘하브루타 경제교실’ 저자 양동일 강사를 초청해 '돈의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강의는 지역 나눔 공동체의 역할 적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하기 위해 광명시 세움도서관이 마련한 행사로 문화적 소통과 나눔의 실천을 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동일 강사의 실속있는 경제 강의와 함께 ‘저금통 만들기’ ‘사랑의 나눔 엽서 쓰기’와 ‘갤리그라피 쓰기’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문화적 어려움과 경제적 정보가 부족한 다문화 식구들이 참가해 다양한 경제 상식을 비롯한 돈의 효율성과 가치를 높이는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체험을 통해 현장감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됐다.
광명시 세움도서관 김동현 관장은 “관내 많은 다문화 식구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세움도서관을 비롯한 광명인병원, 하안종합복지관, 광명시 다문화협회 등 많은 지역 협의체가 함께 했으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도목현 기자 jointp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