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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300곳 보육 전문가 맞춤 컨설팅 시행

최영 기자 | 승인 15-03-25 22:19 | 최종수정 15-03-25 22:19(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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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연구원, 전·현직 어린이집 원장 등 보육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서 보육교사에게 맞춤형·수평적 지원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아이조아~ 맞춤 컨설팅’이 올해 확대 운영된다.

서울시는 사업 첫 해인 작년 90%가 넘는 보육교사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대상 어린이집을 작년 200개소에서 300개소로, 방문횟수는 3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작년 시행 결과, 참여 보육교사의 90% 이상이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 대상 어린이집의 경우 올해부터 기존 누리과정 진행 어린이집에서 영아보육과정(0~2세 과정)을 진행하는 가정 어린이집까지 확대한다.

‘아이조아~서울 맞춤 컨설팅’은 시가 보육 전문가 컨설턴트 풀(pool)을 구성, 컨설턴트 한 명 당 평균 3~4개 어린이집을 맡아 보육교사에게 필요한 교수 능력 향상은 물론, 보육과정 계획·운영·평가·환경 등 보육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과 유치원 교육과정이 통합된 ‘3~5세 누리과정’ 시행으로 보육교사에게 전보다 더 많은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지만, 아이들 돌봄은 물론, 수업 및 각종 평가 준비 등으로 바쁜 현실에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준비는 쉽지 않은 상황.

한 참여 보육교사는 “어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에서 차별화된 전문성이 있는 누리과정교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며 “짧은 만남이었지만 맞춤형 컨설팅으로 자신감을 많이 회복했고, 내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참여 희망 어린이집 300개소의 신청을 받고, 컨설팅을 진행할 보육전문가 80명도 공개모집한다고 22일(일) 밝혔다.

어린이집 : 4월~10월 총 4회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 방문, 맞춤형 컨설팅

우선, 컨설팅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31일(화)까지 해당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4월부터 10월까지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총 4회 컨설팅을 받게 된다.

누리과정·영아보육과정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중 보육교사의 동의에 의한 자발적 신청을 전제로 한다. 컨설팅 이후 월 1회 이상 어린이집 자체 내에서 자율장학을 실시하며 컨설팅을 위한 수업 공개 의사가 있어야 한다.

신청비는 연 25만원(활동수당 20만원 + 교사 소그룹 컨설팅비 5만원)이다. 누리과정 어린이집의 경우 신청비는 누리과정 운영비에서 사용해야 한다.

컨설턴트 :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 20명, 전·현직 원장 등 현장실무자 60명 모집

보육 전문가(컨설턴트) 공개모집은 31일(화)까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이메일(seoul-center@hanmail.net)로 접수받는다.

신청분야는 전문가그룹 20명, 현장실무그룹 60명이다.

▴전문가그룹은 보육 및 유아교육 관련 교수, 강사, 연구기관 연구원 등이다. ▴현장실무그룹은 전·현직 원장 중 총 보육경력이 7년 이상이고 유아교육 또는 보육 관련 전공자로서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등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선발된 컨설턴트는 소정의 기본교육과 재교육을 받아야 하며, 활동수당은 어린이집 1곳(방문컨설팅 4회)에 총 40만원이다.

컨설턴트 1인 당 평균 3~4개소를 지원하게 되며, 필요시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한 원격컨설팅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02-772-9814~8)로 문의하면 된다.

성은희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보육교사에게 전문성은 직업에 대한 자긍심은 물론 본인의 행복지수와도 직결되는 부분으로, 누리과정이 보육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보육교사의 전문성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 지원해 부모님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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