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일보
최종호 기자]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명숙)는 4월 2일 연세대 동문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상반기 확대임원연수”를 개최했다.
“영아 보육 전문화를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라는 주제로 열린 확대임원연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강사 윤주동 팀장의 “아동학대,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강의와
한국미디어일보 최영 편집국장의 “언론홍보와 보도자료 작성요령” 강의, 서울시 보육담당관
지선병 현장점검팀장의 “2015년 서울시 보육정책 및 회계교육” 강의로 진행됐다.
<사진출처 = 한국미디어일보>
최근 일부 어린이집 보육교사 폭행사건으로 인해 어린이집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이 확대되어 어린이집 운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최근 아동학대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이 문제의 원인이 보육교사 개인이나 하나의 어린이집
문제가 아닌 정부의 보육정책에 있음을 반증한다.
최근의 아동학대의 대부분은 민간 어린이집에서 발생하고 있다.
많은 민간 어린이집이 보육에 이바지 한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아이를 돌보고 있다.
하지만 이윤을 내지 않으면 손해를 보는 구조이기 때문에 비용절감과 수익창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인건비 절감을 위해 양질의 교사를 쓰기 어렵고 교사들은 고용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강명숙 회장은 이
문제의 해결방안은 “아동 수에 따른 인건비 지원 방식을 원아가
충원이 되지 않아도 반이 구성되면 지원해 주는 반별지원 방식으로
변경된다면 교사의 고용불안과 교사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안정된 보육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8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000개를 늘리겠다고 약속했고, 이미 상당부분 진행되어 서울에서
국.공립 어린이집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영아 전문 국.공립 가정 어린이집으로 전환하려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민간 어린이집에 비해 부모부담이 적고,
양질의 교사가 근무한다.
이같이 할 수 있는 것은 이윤추구를 하지 않기 때문이고 정부나 시의 재정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강명숙 회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추진하겠다는 서울시의 발표로
가정어린이집이 영아 전문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가정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더 많은 노력을 할 것 입니다.
“아이는 미래다” 라는 말에 걸맞게 미래를 위해 가치 있고,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있도록
서울시와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을 것
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