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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직장인 진로 탐색 플랫폼 ‘퇴사학교’ 문 열어

최영 기자 | 승인 16-05-19 22:21 | 최종수정 16-05-19 22:21(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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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직장인 진로 탐색 및 실습 플랫폼 퇴사학교(교장 장수한)가 15일 문을 열었다. 

(사진제공: 퇴사학교)


퇴사학교에서는 실제 퇴사 후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퇴사 선배’들이 퇴사와 진로 등 인생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먼저 자신만의 길 찾은 퇴사 선배의 강의 ‘골라 듣기’

퇴사학교에서는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실제 퇴사 경험자들의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퇴사학개론’을 강의하는 장수한 퇴사학교 교장은 지난 2015년 4월 삼성전자를 그만둔 뒤 평생의 꿈이던 글쓰기에 몰입, 카카오 브런치 연재를 시작으로 작가로 데뷔했다. ‘퇴사 후 좋아하는 일로 사업하기’를 강의하는 김태경(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대표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그만두고 맥주 브루어리를 시작했다. 올해 4월 문을 연 서울 상수동의 크래프트비어 펍은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하다. 배준호 조유진 부부의 ‘퇴사 후 세계일주’ 수업은 개설 이틀 만에 수강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다. 이들은 동반퇴사 뒤 1년 간의 세계일주를 기록하며 유명 크리에이터가 되었다. 이외에 ‘퇴사 후 스타트업 창업’, ‘퇴사 후 세계일주’, ‘퇴사 후 프리랜서 되기’ 등 다양한 수업이 열린다.

◇밀착 강의·네트워킹 위한 장소는 공간공유 O2O 서비스 이용

퇴사학교의 수업은 기초와 전공 과정으로 나뉜다. 퇴사를 막연히 고민하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은 단계라면 퇴사 선배의 경험을 듣고 고민을 공유하는 기초 과정이, 회사를 다니며 구체적인 역량을 기르는 등 체계적인 퇴사 준비를 시작하고 싶다면 6주 실전 워크샵으로 구성된 전공 과정이 적합하다. ‘회사 다니며 주말 창업 준비’ 등 전공 워크샵은 실제 창업자의 노하우와 회사에서의 퇴사 준비 과정을 단계별로 체계화한 커리큘럼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강의와 네트워킹 장소는 공간공유 O2O 서비스 스페이스클라우드와의 제휴로 강남, 종로, 광화문 등지의 공간을 이용한다.

◇다양한 분야의 교사와 함께 수업 다각화 예정

퇴사학교 장수한 교장은 “퇴사학교는 퇴사를 무조건 권하는 곳이 아니라, 퇴사라는 화두로 삶을 돌이켜보게 해 오히려 회사생활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며, 퇴사를 망설이는 직장인에게는 “다만 누구나 한번은 퇴사를 하는 시대인 만큼 보다 체계적인 준비, 탐색의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회사를 다니는 동안 보장되는 안정적인 일상을 이용해 회사 이후의 진로를 준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충고한다.

한편 개교 전 퇴사학교 교사 공개 모집에는 선발 인원의 수 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퇴사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업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퇴사학교 수업 신청 및 커리큘럼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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