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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부대, 강도 위기처한 남수단 거주 한국인 3명 구출 

국방부 | 승인 13-12-06 09:16 | 최종수정 13-12-06 10:50(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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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현지에서 한국인을 성공적으로 보호하고 복귀한 한빛부대 경비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합참제공)
남수단 현지에서 한국인을 성공적으로 보호하고 복귀한 한빛부대 경비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합참제공)

남수단 재건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한빛부대가 강도의 침입 위협을 받고 있는 현지 거주 한국인 3명을 성공적으로 보호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3일 밝혔다.

남수단 종글레이 주 보르시에 주둔한 한빛부대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인들로부터 강도가 침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다급한 연락을 받은 것은 지난달 29일 새벽 2시(현지시간).

AK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 6명은 창문을 깨고 총으로 직원들을 위협해 문을 열게 한 후 숙소에 침입, 현지인 태권도 사범을 집단폭행해 머리에 큰 상처까지 입혔다는 신고였다.

잠자던 한국인 직원 3명은 태권도 사범의 비명을 듣고 화장실로 피신하면서 한빛부대 지휘통제실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는 긴급 상황이었다.

남수단 주바와 보르지역에서 한국인들이 대민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한빛부대는 부대장인 고동준 대령의 지휘 하에 기동타격대를 즉각 출동시켰다.

기동타격대장인 김장순 대위는 이동 중에 무장강도가 잠금장치 해제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장에서 1㎞ 남짓 떨어진 곳에서부터 불빛과 사이렌을 통해 무장강도를 압박했다.

무장강도들은 사이렌 소리 등에 놀라 기동타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도착한 기동타격대는 한국인 직원들에게 임시숙소를 제공하고 부상당한 현지인 태권도 사범을 치료했다.

최초 상황 접수부터 상황 종료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한 시간 남짓으로 평소 치밀한 사전 준비와 상황조치훈련 덕분에 큰 인명피해 없이 구출작전을 완수할 수 있었다.

한빛부대는 지난달부터 주둔 지역에서 무장강도 사고가 4번이나 발생하자 이에 대비해 오면서 유사시 자국민 보호를 위해 출동할 수 있도록 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 측과 협의도 완료한 상태였다.

부대장인 고 대령은 “앞으로도 남수단 재건지원 임무뿐만 아니라 이번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한국인의 안전도 책임지는 한빛부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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