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현재 세계 곳곳에 161개 재외공관을 설치ㆍ운영 중이며 주재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알리기’를 비롯해 현지 체류 우리 국민 및 여행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러한 재외 공관의 활동상을 주간 단위로 정리해 ‘월드 모파 뉴스(World MOFA News) ’라는 타이틀로 블로그를 통해 자세히 알리고 있는데요. 정책브리핑이 이를 함께 전달해 드립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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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기 주요르단 대사는 11월 26일 요르단 과기대 캠퍼스 내에 건설중인 연구용원자로(JRTR)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 주요르단 대사관
11월 26일 최홍기 대사는 우리나라의 대우건설과 원자력연구원(KAERI) 콘소시엄이 요르단 과기대 캠퍼스 내에 건설중인 연구용원자로(JRTR)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최 대사는 JRTR사업이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용원자로 수출로서 요르단 정부의 주요 국책사업일 뿐만 아니라 한ㆍ요르단 협력의 상징적 의미도 가지는 만큼, 동 사업의 성공을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고 대사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같은 날 최 대사는 압둘라 말카위 요르단 과기대 총장을 만나 JRTR사업과 관련해 대학측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동 대학에서 활동 중인 KOICA 봉사단원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말카위 총장은 JRTR 사업에 적극 협조할 것과 KOICA 봉사단원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올 겨울 독일의 추운 겨울밤은 한국재즈의 연주로 뜨거워질 예정입니다. 주독일 한국문화원은 한-독 양국 수교 130주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한국재즈의 매력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독일 최초 한국 재즈 축제 ‘재즈코리아 페스티발 2013’을 지난달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독일 내 9개 도시를 순회 개최합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총 7개의 한국 재즈밴드가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뮌헨 등 독일 전역 9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칩니다. 특히 미국 재즈매거진 ‘다운비트’에 의해 세계 100대 재즈클럽에 선정되는 등 독일 최고의 재즈공연장이자 독일재즈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뮌헨 재즈클럽 ‘운터파르트’에서 한국재즈의 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주뉴질랜드 대사관
한류열풍은 인근 동남아지역을 넘어 유럽과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퍼져가고 있는데요 최근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Korean Film Festival 2013이 진행됐습니다.
‘활’과 ‘도둑들’ 두 영화 상영에 키위와 한국 관객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키위들 중에서 활을 보고 난 뒤 바로 상영되는 도둑들도 보고 싶다며 문의를 하거나 친구들에게 연락하여 꼭 보라고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활을 보고 난 후 만주와 고려의 관계등 역사를 묻는 질문을 하기도 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 주말레이시아 대사관
한국은 날씨가 추워서 근처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혹시 말레이시아를 생각하고 있다면 여행경보단계 일부 조정내용을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여행경보단계 1단계(여행유의) 지역인 말레이시아 사바주 동부 해안 및 도서 지역의 치안상황 악화를 고려해 11월 25일부터 동 지역의 여행경보 단계를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물론 그 외 전지역(쿠알라룸푸르, 조호르바루 등)은 여행경보 미지정 지역으로 말레이시아 여행시 숙지하여 안전한 여행을 하실 것을 권고하는 바입니다.
Friends of MOFA 3기 김민재
※ 외교부 블로그 바로가기 http://blog.naver.com/mofakr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