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ㆍ유통 오피니언 의료
 

 

한전, 제주도와 ‘제주도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 DR 시범사업’ 추진

김미영 기자 | 승인 21-09-30 23:38 | 최종수정 21-09-30 23:38(편집국)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한전은 올해 10월부터 제주도에 있는 한전 소유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해 전력 공급 초과 시 잉여전력을 소비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플러스 DR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러스 DR(Demand Response) 제도’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로 인해 전력 공급이 전력 수요를 초과할 때 전력 계통 안정을 위해 특정 시간에 고객의 전력 사용량을 증대(부하 이전)해 공급과 수요를 맞추고 참여고객에게는 보상해주는 수요반응제도이다.

정부는 3월부터 전력 공급 과잉에 따른 대용량 풍력 발전시설 출력 제어 상황을 줄이기 위해, 플러스 DR 제도를 제주도에 우선 도입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출력 제한이 77회 발생했고, 이 수치는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라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플러스 DR 제도 참여를 위해 8월 제주도 소재 한전 소유 전기차 충전기 400여 기를 전력거래소에 수요자원으로 등록을 마쳤다.

한전이 플러스 DR에 낙찰이 되면 전력거래소로부터 받은 낙찰 정보(충전소·시간대)[1]를 전기차 충전고객에게 안내해 참여 예약 신청을 받은 후 예약된 장소와 시간에 플러스 DR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충전 요금을 할인할 계획이다.

충전고객은 사전 충전 예약을 통해 약속된 장소와 시간에 충전을 할 수 있어 편리하고, 한전은 플러스 DR 참여 용량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충전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한전은 타사 회원 고객의 플러스 DR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체 로밍 플랫폼 ChargeLink[2]와 수요관리 사업자 간 네트워크를 연계한 플러스 DR 중개플랫폼을 민간 충전사업자에게 제공해 모든 충전사업자가 쉽게 플러스 DR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은 30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도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 DR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제주도(도지사권한대행 구만섭), 그리드위즈[3](대표이사 김구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은 수요관리 사업자와 충전사업자 간 플러스 DR 정보 중개, 제주도는 전기차 충전 플러스 DR 시행 홍보 및 제도개선 사항 발굴, 그리드위즈는 한전·제주도 충전기 수요자원 등록 및 입찰 등 자원관리를 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경윤 한전 에너지 신사업처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전은 재생에너지로 인한 전력망의 부담을 완화하고, 제주도민은 할인된 요금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어 한 차원 높은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 : 한국전력]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GC녹십자, 고혈압·고지혈 3제 복합제 ‘로제텔’ 식약처 허가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삼성중공업, EPC 기술 공모전 첫 공동개최
기업 기사목록 보기
 
인기뉴스
현역가왕2, 첫 방송부터 시청자 사로잡은 무대.....
트럼프 당선자 "불법이민자 추방 군 동원"
우즈베키스탄 K-뷰티 마스터 클래스 세미나 성황리에..
관객 600여 명을 울린 아이들과 바이올리니스트 김..
Beautyworld Central Asia, 타슈..
 
최신 인기뉴스
현역가왕2, 첫 방송부터 시청자 사로잡은 무대.....
우즈베키스탄 K-뷰티 마스터 클래스 세미나 성황리에..
Beautyworld Central Asia, 타슈..
2024년 한국 콩연구회 정기 학술대회 개최
롯데카드 서울시와 협약, 충전 없이 사용하는 ‘LO..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기사제보 독자투고 구독신청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4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