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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민기획단 성과 보고·해단식 성료

박희수 기자 | 승인 21-12-20 23:40 | 최종수정 21-12-20 23:40(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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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올 4월부터 약 9개월간 진행한 ‘2021년 국민기획단’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해단식을 15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력개발원은 다수 국민의 요구사항이나 표현되지 않는 숨은 요구를 교육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교육의 최종 수혜자인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신(新)과정 개발 모형 ’국민기획단‘을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 교육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듯 올해는 국민기획단 모집에 어느 해보다 많은 국민이 신청했는데, 이 가운데 23명을 국민기획단으로 선발해 대국민 수요(2021년 신설된 국민 의견 채널)를 수렴한 7개 영역의 과정 개발을 함께 진행했다.

6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과정 개발 활동·참여를 통해 △복지 일반 영역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회복지 영상 제작 과정(기초)’ △사회복무 영역 사회복무요원 동행 과정 ‘어서 와, MZ 세대는 처음이지’’ △사회 서비스 영역 ‘사회복지법인 외부 추천 이사 교육 강사 양성과정’ △바이오헬스 영역 ‘보건 산업 일자리 아카데미’ △노인복지 영역 ‘노인복지 현장과 ICT 기술의 만남’ △정밀 의료 영역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지원 심화 과정’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영역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지원’ 등이 개발됐고,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총 39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국민기획단 해단식은 올해 국민기획단 활동을 격려하고, 과정 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인력개발원 전경과 강의장을 본떠 만든 메타버스 교육관에서 진행됐다.

해단식에 참여한 국민기획단들은 메타버스 교육관 내 갤러리에서 다른 국민기획단의 교육 과정 개발 성과를 함께 나누면서 “나를 대신한 아바타를 통해 대면으로 직접 참석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코로나19로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아쉬움을 해소하고, 함께 성과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기획단 활동을 통해 개발된 교육 과정으로 보건복지 종사자들의 역량이 향상되고, 보건복지 서비스 질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활동 소회를 밝혔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인력개발원이 교육 품질 향상 위해 꾸준히 노력·변화하고 있다는 국민기획단 평가에 “우리 원은 현장과 정책, 현장과 교육의 가교 역할을 하는 곳으로 모든 교육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을 믿는다”며 현장 기반형 교육, 수요자 참여형 교육을 확대하는 데 국민기획단의 역할은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보건복지 분야 전문 교육 기관으로서 교육 품질 향상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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