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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아픔 치유 위해 이달 중 파병

국방부 | 승인 13-12-09 09:24 | 최종수정 13-12-09 10:22(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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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부대의 필리핀 재해복구지원을 위한 파견동의안’이 5일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 국군부대의 필리핀 파병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국방부는 올 12월안에 현지파견을 목표로 다음주 초 부대를 창설할 예정이다.

파견부대의 규모는 이번에 통과된 동의안에 따라 540명 이하로 구성되며 공병대와 의무대, 작전지원대, 경비ㆍ복구대 등으로 이뤄진다.

함께 파견되는 주요 장비는 해군 상륙함(LST)을 비롯해 굴착기, 덤프트럭과 같은 공병장비와 기동장비 등 50여 대가 될 전망이다.

파견 기간은 올 12월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며 정부 결정에 따라 기간 종료 이전에도 철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부대는 6개월 주기로 현지에서 임무교대를 하게 되며 필요에 따라서는 연장도 가능하다. 파견부대 지휘는 합동참모의장이 맡고 320억 원으로 예상되는 파견 경비는 우리 정부가 부담한다.

이날 국회 국방위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이번 재해복구 지원부대의 파견은 필리핀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물론 한국과 필리핀의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필리핀과의 국방협력 관계도 더욱 발전시켜 양국의 국익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 장관은 국방위원들의 신속한 심의ㆍ의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필리핀 재해복구 지원부대의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위해 파견 준비를 차질 없이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은 지난 11월 8일 불어 닥친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타클로반을 비롯한 남부지역에서 사망ㆍ실종자 7500여 명, 부상자 2만6000여 명 등 엄청난 인명 피해를 입었다.

또 가옥 118만 채가 무너지고 401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자국이 독자적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어 미국과 일본ㆍ영국 등 세계 각국이 구호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우리 정부도 외교부 주관으로 긴급구호대 파견 등 500만 달러 규모를 지원했으며, 향후 3년간 KOICA사업 형태로 2000만 달러 규모의 무상원조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군도 공군의 C-130수송기로 지난 11월 우리 정부가 보낸 구호물자를 필리핀에 전달하고, 현지에 머물면서 세부-타클로반 간 수송지원을 통해 물자 274톤과 인원 1937명을 나르는 등 구호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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