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월 12일 오전 10시부터 해운대 벡스코에서 ‘우리함께 걸어요, 행복학습 road’라는 주제로 ‘제2회 부산광역시 평생학습 실천대회(이하 실천대회)’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실천대회는 부산시 주최, 부산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수호) 주관으로 진행되며 평생교육인과 시민들이 함께 ‘행복 평생학습의 길’을 모색하고 학습을 통해 변화된 평생학습 실천사례를 논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마련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제2회 부산광역시 평생학습 대상(大賞)과 구·군 평생교육 운영 평가 시상식을 함께 개최하여 부산평생교육 우수 기관과 단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그 노고를 치하(致賀)할 예정이다.
실천대회는 ‘만남의 길’을 시작으로 ‘나눔의 길’, ‘소통의 길’, ‘우리의 길’ 4단계 ‘행복평생학습 road’로 참가자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먼저 출발점인 ‘만남의 길’에서는 최운실 국가평생교육원장이 ‘평생학습의 길에서 행복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실시하여 참가자들에게 행복 평생학습의 길을 열어주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서 진행되는 ‘나눔의 길’에서는 김용택 시인의 ‘평생학습 100°C, 행복한 평생학습인의 자격’과 토크콘서트 ‘학신, 학습이 즐겁다’(김희진 영화감독, 이의직 성지문화원 교장, 김부련 맨발동부도서관 기획홍보팀장)를 통해 본인의 삶이 변화된 사례와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한다.
세 번째로 평생학습의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길’에서는 갤러리워크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우수 학습동아리 사례발표와 평생학습대상 수상기관의 사례발표가 이어지며 평생교육인들이 하나 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우리의 길’을 끝으로 이번 실천대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올해 시민아카데미의 운영, 계층별·생애단계별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등 평생교육의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전하고, “이번에 개최되는 ‘제2회 부산평생학습 실천대회’가 부산시민과 평생교육인의 성장과 부산의 성숙한 평생학습문화가 확산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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