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연구소,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로 이전 시작
- 제주, 기상기후 연구의 허브로 새로운 경쟁력 가져
- 오는 2014년 2월까지 이전 완료 후, 3월 개소식 예정
□ 국립기상연구소(소장 남재철)가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로 이전을 시작했다.
○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른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라 총 3차에 걸쳐 이전할 계획이다. 이번 1차 이전을 시작으로, 2014년 1월과 2월에 기상 관측 장비와 전산 장비 등을 포함한 3,000여 점의 물품이 이전된다. 연구소 직원 170명도 단계적으로 이전한다.
○ 2014년 2월 말까지 모든 이전을 완료하고, 3월에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국립기상연구소는 기상청(청장 고윤화) 소속기관으로 1978년에 설립되어 기상기후 연구와 기상융합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기상기후 전문 연구 기관이다.
○ 제주 이전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제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대학교 내 공동연구센터 설립 △기상기후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훈련 △공동 학위 과정 유치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 또한, 남 소장이 지난 11월 세계기상기구(WMO) 대기과학위원회 부의장에 당선되어 제주가 기상과 대기과학 연구를 선도하는 허브로 도약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