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제44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의 수상작품을 최종 발표했다.
이번 전람회는 산업디자인의 저변확대를 통한 연구개발분위기 확산과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전국 공모방식으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시각디자인 207점, 공예디자인 82점, 제품 및 환경디자인 9점 등 총 298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지난 6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위원단 10명이 활용가능성, 디자인, 아이디어, 제작 및 기술수준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159점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에는 백예슬(고신대학교)씨의 ‘동네빵집 다변화전략’이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가톨릭상지대학교 김지언 ‘숟가락 얹은 SNS’, 구미공예문화연구소 심재용 ‘한국의 미를 이미지한 LED 조명등’, 동서대학교 이예림 ‘미스트 선풍기(Mist fan) ’ 3점이 선정, 경상북도지사상이 수여된다.
또 은상 3점, 동상 6점, 장려상 6점에도 경상북도지사상이 수여된다.
특선 49점 입선 91점은 작가들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대구경북공예조합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입상작품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경주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전화식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예술성과 실용성이 뛰어난 디자인작품을 많이 발굴해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문화상품화에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산업디자인 발전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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