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정부3.0정책과 연계하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시브랜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3 부산 도시브랜드 컨퍼런스’가 도시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권상, 전 행정부시장)주관으로 12월 17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Ⅱ)에서 도시브랜드위원회 위원, 29개 도시브랜드 사업부서, 부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스토리텔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밝혔다.
도시브랜드위원회는 학계, 의료계, 문화계, 해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협의체기구로 도시브랜드정책을 자문하고 심의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도시브랜드위원회 이권상 위원장의 환영사와 부산시 평가담당관의 ‘내년도 도시브랜드 구상사업’ 발표에 이어 ‘창조경제와 브랜드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 및 위원장 주재 질의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주제발표는 △오재환 위원(부산발전연구원 지역재창조연구실장)의 ‘창조경제체제의 도시브랜드 필요성과 추진방향’ △김지석 위원(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수석프로그래머)의 ‘세계3대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 브랜딩 전략(문제점, 향후 개선방안 중심으로)’ △정문수 교수(한국해양대학교)의 ‘해항도시 부산 브랜딩 전략’ 등의 내용으로 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창조경제의 근간이 될 도시브랜드 정책 발굴에 필요한 아이디어가 쏟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 아이디어들은 내년에 수립하게 될 2단계 도시브랜드 3개년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내년에도 창조경제에 부응하는 ‘스마트하고 품격 있는 조직문화 브랜딩’과 ‘지역브랜드 발굴 및 활성화’ 시책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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