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대구 함지산 산불, 이틀째 진화 92% 완료

김희원 기자 | 입력 25-04-29 10:41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대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진화율은 92%에 도달했으나 발화 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김정기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장(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대구 북구 서변초조야분교장에 마련된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수리온 헬기 2대, 진화인력 1515명,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15대 등 총 398대의 장비를 밤새 투입했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함지산 산불 영향구역은 총 260㏊, 총 화선 11㎞ 중 10.1㎞가 진화된 상태다.

현재까지 노곡동, 조야동, 서변동 지역 주민 6500명이 사전 대피 안내를 받았으며, 팔달초 등 7곳의 대피소에 661명이 머물고 있다. 다행히 불길은 민가로 번지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다. 진화를 위해 이날 헬기 53대와 인력 1551명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접근이 어려운 망일봉 일대에는 헬기를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주택 밀집 지역에는 산불지연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발화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함지산은 산불 예방 행정명령으로 입산이 금지된 구역이었지만, 사람이 출입했을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다. 발화 지점에서는 인위적인 발화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필요하면 경찰 수사도 의뢰할 방침이다.

산불 현장에서는 초속 2.1m의 잔잔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 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인 상황 변화가 발생할 경우, 주민 대피와 진화 작업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전날 오후부터 양방향으로 통제되었던 북대구나들목(IC)은 29일 새벽 6시 30분부터 통행이 재개되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명태균,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발언
더본코리아 '덮죽' 허위 광고 의혹…서울 강남구청, 경찰 수사 의뢰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 배우자 '코로나19 수..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쌍방울 쪼개기 후원금..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부산 시민은 25만 원 필요..
속보)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 "장의사 역할"
속보) 조은석 내란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
속보)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 개최…추경 신..
속보) 일본 가고시마 도카라 열도, 규모 5.4 지..
속보) 이준석 의원 제명 청원 60만 명 동의 마감..
속보) 위성락 안보실장, '한미 관세 협상' 등 논..
이재명 정부 첫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달 21일 지..
 
최신 인기뉴스
이재명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오랜 약속"
속보) SKT, 유심 정보 유출 피해 위약금 면제 ..
속보) 임은정 검사 "검찰, 변화 없으면 해체에 가..
속보) 이재명 정부 첫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달 2..
정부,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 폐수 오염 가능성 실..
전·현직 기자 20여 명, 선행매매 혐의로 금융 ..
속보) 순직 해병 특검팀, 김계환 전 사령관 소환…..
속보) 김건희 여사 특검팀, 삼부토건 관련사 대표 ..
속보)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 "장의사 역할"
메가박스-롯데시네마 합병, 한국 영화산업 30년 지..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