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교육부 주최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장관상 수상
- <고양 토요창의학교>,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등을 통한 창의인재 양성에 기여 공로 인정받아
- 기초자치단체 산하기관 · 지역문화재단으로서는 유일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안태경 대표이사)이 지난 12월 16일, 교육부(장관 서남수)가 주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의 사회 환원, 나눔 문화에 기여한 우수기관·단체·대학생 동아리 및 개인 등을 포상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양문화재단은 교육기부 활성화 기여도, 제공 자원의 우수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받은 결과, 교육부 장관상에 선정되었다. 특히, 고양문화재단은 이번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17개 공공기관 중 유일한 문화기반 시설이자 기초자치단체 산하기관, 지역문화재단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고양문화재단의 대표적인 교육기부 활동으로 인정받은 ‘고양 토요창의학교’는 주5일제 수업 진행에 따라 기획된 토요일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체험교육이다. 학기별로 운영한 토요창의학교는 매주 체험형 통합문화예술교육, 진로탐색 명사 특강, 지역탐방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고양시 학부모와 학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 해에는 움직임 표현, 창작놀이, 통합과학교육뿐만 아니라 웹툰작가 주호민, 무한도전 김태호PD 등을 멘토로 만나보고 고양600년 역사를 직접 탐방하는 학습들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복지시설, 보호관찰소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교육인 ‘교사 직무연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거점 문화예술 교육기부의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이번 수상에 앞서 고양문화재단은 지역문화재단으로는 최초로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문화예술교육의 참신성, 다양성을 인정받아 경기도 교육청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되었다. 또한 교육부 주최의 ‘제4회 방과후학교대상’ 지역사회파트너 부문(토요프로그램) 특별상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문화예술교육분야 선두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재단 문화교육사업 담당자는 “고양시의 대표 문화기관으로서, 시민 가까이에서 삶의 질을 증진할 수 있는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을 기획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