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와 의왕, 더 가까워지다”
군포 우리은행~의왕시계 도로개설 공사 준공
군포시 군포1동에서 의왕시 오전동으로 직접 넘어가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군포시는 20일 우리은행~의왕시계 도로개설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국.도비를 합해 총 사업비 1천97억 원이 투입돼 건설된 우리은행~의왕시계 도로는 경부선 철도를 횡단하는 고가(길이 391m, 폭 18~23m)를 포함해 총 길이 1천420m, 폭 35m의 도시계획 도로다.
시는 이 도로의 개통으로 인해 철도 선로 때문에 나뉜 도심이 통합되는 효과뿐만 아니라 군포와 의왕 시민의 이동 편의가 향상하며, 관련 구간의 차량 정체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재섭 건설과장은 “우리은행~의왕시계 도로의 개통으로 사통팔달한 군포시의 교통입지가 더욱 좋아졌다”며 “특히 인근 공업지역 내 기업 종사자의 교통난이 크게 줄고, 물류수송이 원활해지면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의왕시계 도로는 지난 1997년 건설계획이 결정됐으나 실시설계 완료와 보상 등의 과정에 오랜 시간이 걸려 공사가 착공된 것은 지난 2010년 6월이다.
제공 : 건설과 최창섭 39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