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이달의 독립운동가』선정
◈ 독립운동 명문가문, 외국인 서훈자, 여성 독립운동가 등 선정 ◈
◈임시정부 수립, 광복군 창설, 한글날, 학생운동 등 기념일 계기 선정 ◈
◈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홍보물 제작ㆍ배포, 온라인 홍보 등 추진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함께 2014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김도현, 구연영, 전덕기, 연병호, 방순희, 백초월, 최중호, 베델(배설), 나월환, 한 징, 이경채, 오면직 선생 등 독립유공자 12명을 선정하였다고 5일(목)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물은 을미의병으로 봉기하여 경북ㆍ강원지역에서 활동하다 동해 바다에 투신 순국한 김도현 의병장, 의병운동에 이어 구국계몽운동을 전개하다 순국한 구연영 선생, 기독교 민족운동을 통하여 일제침략에 항거한 전덕기 목사, 독립운동세력의 조직과 통합에 헌신한 연병호 선생, 임시의정원과 임시정부에서 여성의 독립운동을 선도한 방순희 선생, 불교계의 역량을 결집하여 독립운동을 실천한 백초월 스님, 중국 상해에서 아들, 사위와 함께 인재양성과 독립운동에 평생을 바친 최중호 선생, 영국 출신의 언론인으로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하여 항일 언론활동을 전개한 베델 선생, 한국청년전지공작대를 결성하여 광복군의 정예병사를 길러낸 나월환 지대장, 조선어대사전 편찬위원으로 우리 말과 글을 지켜낸 한글학자 한 징 선생, 항일격문을 살포하여 광주고보생의 동맹휴학을 점화시킨 이경채 선생, 맹혈단을 조직하여 친일세력을 응징한 오면직 선생 등 12인이다.
독립운동가의 선정은 훈격 및 운동계열, 탄신 및 순국 등의 주기, 해당 월의 특성 등을 고려하였으며, 광복회ㆍ독립기념관 등 공동선정기관과 독립운동사 전공학자들로 구성된「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의 심의와 검증을 통하여 결정하였다.
2014년도 선정의 특징은 독립운동 가문, 여성 및 종교계 독립운동가 등 특별한 공적이 있는 인물을 선정함으로써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지난해에 이어 우리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외국인 서훈자를 선정하여 보은의 의미를 담았다.
이로써 1992년부터 2014년까지「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신 분은 총 277명이다.
국가보훈처는 이번에 선정되신 분들의 공훈선양과 전 국민의 참여를 통한 나라사랑 정신의 함양을 위하여 ▲「이달의 독립운동가」달력 5만부와 매월 포스터 2만부를 전국 학교 등에 배포 ▲광복회 주관으로 매월 학술강연회 개최 ▲독립기념관과 서대문독립공원 역사관에서 기획사진전을 상설 전시하는 등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라나는 세대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학습과 체험을 통하여 독립운동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네이버에 “이달의 독립운동가 카페“(http://cafe.naver.com/bohunstar)를 개설하는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한 온라인 홍보의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