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산림청 주관 2013년 전국 산림분야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17개 시·도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1년부터 3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155개 시·군 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는 전국에서 제일 많은 4개 시·군(김천시, 상주시, 군위군, 울진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의 탁월한 산림행정력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특히, 산림자원육성 및 이용, 산림보전 및 재해예방, 산림휴양․녹색공간 확충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또 올해 산림분야에서는 목재펠릿 산업화와 양묘사업, 산림경영계획분야에서 최우수기관 및 대한민국 대표과일(산림과수분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호두)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3년도 산림분야 주요 성과는 녹색일자리 창출, 임산물 생산 증가와 경쟁력 제고 기반 마련, 녹색복지서비스 확충, 산림생태계 보전과 재해 감소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특별 방제단’을 조직해 재선충병 박멸에 총력을 다하는 등 한해 동안 산림자원조성 및 보호에 많은 성과를 올렸다.
김종환 경북도 산림녹지과장은 “2013년도 각종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양한 것은 전 직원들이 휴일도 잊은 채 열정적으로 뛰어다닌 노력의 대가로, 산림 경북의 숨은 저력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 “당면과제인 소나무 재선충병 박멸을 위해 전 도민이 소나무지킴이가 되어달라”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산림사업 추진을 통한 녹색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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