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바이러스가 블록체인 게임 핌라이드의 CF 영상을 공개하고, 하반기 출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실제로 국내 한 검색 포털의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블록체인 게임의 검색량은 전년 대비 250% 이상 늘어났다.
지금까지 게임의 주된 목표는 단순히 재미를 얻거나 상대방과 경쟁해 승리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게임에 ‘대체 불가능 토큰(NFT)’과 가상 자산이 도입되면서 이른바 ‘블록체인 게임’은 하나의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NFT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을 의미한다. 게임과 예술품, 부동산 등의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한 것으로 블록체인상에 모든 거래 내역이 기록돼 소유권과 구입·판매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NFT를 게임에 적용하면 NFT화를 거친 아이템은 아이템마다 별도의 고유 값을 가진다. 다시 말해 NFT화를 거친 A라는 아이템은 세상에 1개만 존재하며 다른 게임 이용자와 자유롭고 안전하게 사고팔 수 있다.
이와 관련 NFT를 게임 내에 적용시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받는 글로벌 모바일 레이싱 게임 핌라이드(PIMRIDE)는 8월 30일 CF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핌라이드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된 이번 영상은 약 22초 분량으로, 핌라이드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차량의 모습이 담겨있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핌라이드에는 최근 화제가 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 기술’이 적용됐다. 핌라이드 내 차량과 부품, 캐릭터 등 다양한 아이템 중 희소성이 높은 특정 아이템은 각각의 고윳값이 부여된 NFT 카드 형태로 발행된다.
획득한 NFT 카드는 9월 말 오픈 예정인 NFT-ex (NFT 거래소)를 통해 사고팔거나 해당 NFT 카드를 게임에서 활용한 타 유저로부터 수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즉 핌라이드의 NFT 카드는 게임 내외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쉬운 거래를 통해 자산화까지 할 수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 NFT 기술이 적용된 게임은 아직 그 수가 적고 유저에게도 생소한 편이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NFT 기반의 게임들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새로운 수익 창출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권에서는 NFT 게임을 플레이하고 벌어들이는 수익이 직장인 한 달 월급을 뛰어넘는 경우가 화제가 됐던 경우도 있다.
단순히 오락 수단에 불과했던 게임이 이제는 돈을 벌고 생계를 이어가는 수단으로 진화한 것이다.
핌라이드가 국내 NFT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거라 평가받는 이유는 크게 다음 3가지이다. 희귀할수록 가치가 높은 NFT 카드를 게임 내에 적용했다는 점, 거래소를 통해 유저 간 NFT 카드를 쉽게 교환 또는 거래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유저가 게임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Play to Earn’ 게임이라는 점이 그것이다.
그동안 NFT 게임을 즐기고 싶었던 국내 유저들은 언어의 장벽과 복잡한 NFT 거래소 이용 방법 등으로 해외 NFT 게임조차 즐길 수 없었기 때문에 국산 NFT 게임인 핌라이드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핌라이드는 올 하반기 정식 오픈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저 친화적 시스템과 난이도, NFT 기술의 접목, NFT 카드 소유자가 그 가치를 인정받고 게임을 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 마인드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