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해 오는 공공기관 직원들의 조기정착 및 지역사회 융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부산지역 공공기관의 미혼남녀 만남의 날 행사를 12월 7일 오전 11시 30분 해운대 한화콘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보금자리를 꾸며 볼까요?’ 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이전 13개 공공기관과 부산시 본청, 구?군공무원, 부산지역 교사, 공기업의 미혼남녀들이 참여한다. 신청자 접수결과 총 215명의 미혼남녀가 신청하였고, 이 중 남녀 각 58명(총116명)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이날 행사에서 조별대항게임, 단체레크리에이션, 커플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본격적인 이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전기관 직원들이 부산에 조기정착하고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취지를 살리고자 마련되었으며, 앞으로도 이전기관의 지역융화와 부산현지화 시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으로 이전해 오는 공공기관은 총 13개 기관, 임직원 3,205명으로 영도 동삼혁신지구에 해양?수산 관련 4개 기관, 문현혁신지구에 금융 등 6개 기관 그리고 센텀혁신지구에 영화?영상관련 3개 기관이 이전대상이다. 현재 국립해양조사원과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4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였으며, 2014년도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가 준공되면 금융관련 기관 등 8개 기관이 이전해 오고, 2015년 마지막 1개 기관이 이전해 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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