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민생안정후원회, 가치있는 나눔 ‘기념행사’ 가져
장학금 20명, 월동비 30명 등 1700만원 후원
‘제1회 경기도 아너스데이’ 도지사 표창도 받아
하남시와 하남민생안정후원회(회장 정재강)은 지난 5일 종합사회복지관 대회의실(4층)에서 민생안정후원회 창립 4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민생안정후원회는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가치 있는 나눔’ 실천을 100명으로 구성된 민간단체로 저소득층에 대한 긴급지원, 의료비지원, 자립지원, 주거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날 송년행사는 하남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 및 후원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20명, 월동비 30명에게 총 1700만원을 지원했다.
정재강 회장은 “지난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후원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연간 200가구에게 총 1억 8000여 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구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나눔은 여럿이 함께할 때 기쁨과 보람이 배가 된다”며 “민생안정후원회와 시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전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 아너스데이’ 행사에 ‘민생안정후원회’와 ‘시인과 농부’ 이범호 대표가 단체와 도민을 대표하여 도지사 표창과 감사패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