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
경상북도가 행정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오지마을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토지민원 현장방문처리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지민원현장방문처리제는 도내 시·군·구별로 매월 1~2회 관내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공무원과 지적공사 직원들이 합동으로 마을회관이나, 읍·면사무소를 찾아가 토지관련 업무를 직접 처리하고, 도정을 홍보하는 ‘경상북도 이동민원실’이다.
당일 현장에서 공시지가, 세무, 소유권이전, 소유자 정보 열람과 지목변경, 마을안길, 토지분할이나 경계측량을 포함한 형질변경허가 및 국공유지 점사용 등 생활민원 상담과 접수 처리를 한다.
또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 사용과 지난해부터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에 관한 홍보와 산간 오지지역의 행정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현장민원 추진실적은 206회 방문, 토지이동민원 891건, 지적측량 169건, 토지관련 상담 1천654건을 포함 2천714건의 민원을 처리, 도민에게 시간적, 경제적 부담과 바쁜 일손을 덜어줬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민원 방문제도를 정착 발전하도록 보건소와 협조해 농어촌 어른들의 간단한 건강 체크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현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농어촌 오지 주민의 고령화로 관청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는 행정수요자를 직접 찾아가 토지관련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타부서 민원은 관련부서에 통보해 처리결과를 알려주는 등 토지민원 현장방문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