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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비즈니스 오브 패션의 ‘2022 패션 지속 가능성 지수’ 1위

장기문 기자 | 입력 22-06-02 23:23



스포츠 기업 푸마(PUMA)가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이 30대 패션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지속 가능성 순위에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 오브 패션은 푸마가 물·화학물질, 근로자 권리, 공급망 투명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021년과 비교해 배출 지수가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푸마의 종합 점수는 100점 만점에 49점으로 패션 업계 평균 28점을 크게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비에른 굴덴(Bjørn Gulden) 푸마 최고경영자는 “비즈니스 오브 패션의 2022 지속 가능성 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며 지속 가능성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는 지속 가능성 여정의 다음 단계를 밟으려는 푸마에게 큰 힘이 되는 소식”이라며 “패션 산업이 파리 기후변화협약목표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2022년 푸마는 지속 가능성 전략 ‘포에버 베터(Forever Better)’에 따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탄탄한 매출 성장을 달성한 동시에 사업장과 공급망의 탄소 배출량을 각각 88%와 12% 줄였다고 발표했다.

푸마는 ‘친환경 전력 요금(renewable electricity tariffs)’을 구매하고 ‘친환경 에너지 인증(renewable energy attribute certificate)’을 획득해 사용 전력 100%를 재생 가능한 전력으로 조달했다. 또 사내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한편 좀 더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 공장 효율성을 개선해 이와 같은 탄소 감축 성과를 달성했다.

푸마는 공급망의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해 1급 공급업체와 더불어 2·3급 공급업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공급업체를 목록으로 작성해 게재했다.

푸마는 물·화학물질 부문에서 습식 가공 공급망의 폐수를 검사한 결과를 공개했으며, ‘유해화학물질 제로배출협회 폐수 품질 가이드라인(ZDHC Wastewater Quality Guideline)’과 같은 폐수 산업 표준 컴플라이언스를 개선했다.

또 1993년 행동강령(CoC)에 명시한 공급망 근로자의 권리를 개선하기 위해 공정노동협회(Fair Labor Association) 및 ILO일자리개선프로그램(ILO Better Work Program)과 함께 일하고 있다. 푸마는 임금 데이터와 기타 사회적 성과 지표를 연례 보고서에 담아 공개하고 있다.

[헤르초게나우라흐, 독일:PUMA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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