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송어축제위원회(이하 축제위원회, 대표 황봉구)는 평창송어축제가 열리는 1월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설 연휴 기간 축제장의 입장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꽝 없는 100% 당첨’ 이벤트로, 해당 기간 △얼음 종합 낚시 △텐트 종합 낚시 △송어 맨손 잡기 △어린이 전용 실내 낚시터 이용 시 송어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할 경우 입장권을 보여주면 송어 한 마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입장객은 텀블러를 추첨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얼음낚시와 맨손 잡기장에서 진행하는 ‘황금 송어를 잡아라’ 이벤트도 계속된다. 황금 송어를 잡으면 순금 반 돈으로 제작한 황금 송어 인증패를 받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축제 입장권을 구매하면 3000원의 상품권 증정도 계속된다. 상품권은 축제장 내 농산물 판매장이나 평창군 진부면 내 상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평창 송어는 살이 찰지고 식감이 부드러워 회와 구이로 제격이다. 잡은 송어는 축제장의 먹거리 터에서 손질해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축제장 내 회센터를 방문하면 송어 탕수육, 송어 가스 등 다양한 송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축제위원회 윤승일 본부장은 송어 낚시에 대해 “누구나 송어를 잡을 수 있지만 아무나 잡을 수 없다”며 “얼음 구멍 사이로 송어를 확인하며 고패질을 부지런히 하면 초보자도 송어를 낚을 수 있다. 송어는 회유성 어종으로 수온에 따라 집중되는 지점 달라지므로 일정 시간 송어가 보이지 않으면 얼음 구멍을 옮겨 낚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초보자는 방문 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송어 잡는 요령을 사전에 공부할 것”을 권했다.
12월 30일 개막한 평창송어축제는 1월 15일까지 16만명이 다녀가는 등 순항하고 있다. 축구장 크기의 16배가 넘는 넓이(11만5000여 제곱미터)의 얼음판 위에서 송어 낚시의 짜릿한 손맛과 눈썰매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해가 진 뒤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 얼음은 여전히 40㎝ 두께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축제위원회는 매일 오전과 오후 얼음 상황을 점검하며 안전 관리를 하고 있다.
[평창 : 평창송어축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