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트럼프 대통령 G7 조기 귀국 발표, 대통령실 "상황 확인 중"

편집국 | 입력 25-06-17 10:56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고조되는 무력 충돌을 이유로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단축하고 조기 귀국할 뜻을 내비치면서,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대한민국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적인 결정에 대해 "상황을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 발언은 현지시간 16일 전해졌으며, 이는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이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면서 미국 행정부가 최우선적으로 이 사태에 집중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셈이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국제 정세 변화는 G7 정상회의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물론, 논의 의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캘거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 소식에 대한 질문에 "내일로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었고, 시간까지 확정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도 (뉴스) 속보를 같이 접해 확인 중에 있다. 원래 예정되어 있었다고 말씀드린다"고 덧붙이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당혹감을 내비쳤다. 관계자는 거듭되는 질문에도 불구하고 "내일 나름의 방식과 기간, 진행 시간까지 나와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확인해 봐야 한다"며 회담 개최 여부에 대한 확답을 피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정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간의 첫 대면 회담이 무산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음을 의미한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상외교 복원을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했던 대한민국 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이 관계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꽤 구체적인 진척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며 긍정적인 기류를 전했다. 이는 한미정상회담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내 주요 우방국인 일본과의 외교적 소통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만약 한일 양국 정상 간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최근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스24, 랜섬웨어 공격 일주일 만에 첫 사과문 발표
속보) 경찰·노동부, SPC 본사 및 공장 전격 압수수색
정치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홍준표 전 대구시장 귀국, "새 정부 정치보..
속보) 코스피, 소폭 상승 마감하며 2950선 유지..
속보) 조은석 내란 특검, 특검보 후보자 8명 임명..
속보) 외교부, 이란 전역 '여행경보 3단계' 발령..
예스24, 랜섬웨어 공격 일주일 만에 첫 사과문 발..
속보) 트럼프 대통령 G7 조기 귀국 발표, 대통령..
속보) 코스피 상승 출발, 2959.93p… 원·..
속보) 경찰·노동부, SPC 본사 및 공장 전격 ..
속보) 트럼프 "모두들 즉시 테헤란 떠나야", 테헤..
속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 대통령·호주 총리와..
 
최신 인기뉴스
이란, 이스라엘 본토 대규모 보복 공습 단행… 중동..
박정훈 대령 항소심, 국방부 장관 항명 혐의 추가 ..
정국, 부적절 문구 모자 착용 논란에 공식 사과
국민연금 재정 위기 심화, 월 지급액 4조 원 돌파..
속보) 김용현 전 장관 등 '12·3 비상계엄' ..
속보) 이란, 이스라엘 주요 도심 겨냥 미사일 맹공..
속보) 방시혁 하이브 의장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
속보) 3인 특별검사 "철저한 수사 의지"
속보) 국가안보실 1차장 김현종, 2차장 임웅순, ..
국내 유가 5주 연속 하락세 멈추나…국제 유가 급등..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