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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일 정상, 캐나다 G7 회담서 '미래지향적 협력' 강조

백설화 선임기자 | 입력 25-06-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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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2025년 6월 17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간의 첫 대면 정상회담이 열렸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회담 시작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를 향해 "어서 오십시오. 고생하십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시바 총리 역시 반갑게 맞이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담이 시작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총리님 저번에 전화 통화로 소통했는데, 이렇게 얼굴을 직접 뵙게 되니까 반갑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국과 일본 관계를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표현하며, "마치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집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작은 차이들이, 또 의견의 차이들이 있지만 그런 차이를 넘어서서 한국과 일본이 여러 면에서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 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통상 환경과 국제관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가까운 관계에 있고, 또 보완적 관계에 있는 한국과 일본이 많은 부분에서 협력하면 서로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총리님하고 저하고 이렇게 직접 얼굴을 뵙고 만나게 됐는데, 오늘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으로 조금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회담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번에 대통령으로 취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총리는 "이렇게 직접 만나 뵙는 것은 처음이지만 일본의 TV 방송에서는 매일 나오십니다. 그래서 처음 뵙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만 이렇게 직접 만나 뵙는 것은 처음입니다"라고 말하며 친근감을 표현했다. 그는 올해가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대단히 기념비적인 해임을 언급하며, 얼마 전 서울에서 열린 60주년 리셉션에 많은 인원이 참석했으며 이 대통령이 보낸 메시지에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총리는 어제와 오늘 G7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국제 정세는 정말 대단히 엄중해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중동,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들이 공통적인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시바 총리는 현재 개최 중인 간사이 엑스포에 한국 방문객이 가장 많고, 일본인 해외 방문객 중 가장 많은 수가 한국을 찾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 국민 간의 활발한 교류를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님과 저 그리고 정부 간, 기업 간 뿐만 아니라 국민 간 교류도 60주년을 계기로 해서 더 많이 활성화되고,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이 지역 그리고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그런 관계가 되기를 저는 진심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하며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통한 지역 및 세계 평화 기여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양국 정상이 직접 만나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양국 간의 보완적 관계와 국제적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향후 한일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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