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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장관,「파흐미」이집트 외교장관과 한반도 및 중동정세를 논하다

외교통상부 | 승인 13-12-19 09:09 | 최종수정 13-12-19 11:43(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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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병세 외교장관은 2013.12.17(화)「모하메드 나빌 파흐미(Mohammed Nabil Fahmy)」이집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및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 다층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하였다.

※ 파흐미 장관은 중국 → 우리나라 → 일본順으로 동북아 순방중

o 윤 장관은 이집트가 중동지역의 핵심 국가인 만큼 우리로서는 경제적인 교류 못지않게 경제, 문화, 국민간 교류 등 전방위적인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언급

2. 윤 장관은 1995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한ㆍ이집트 양국관계가 크게 발전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최근 이집트가 정치적인 불안정과 위기 상황을 겪고 있으나, 우리 기업은 장기적이고 전략적 관점에서 對이집트 투자를 늘이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o 윤 장관은 우리 기업이 이집트 현지에서 전자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부품을 해외로부터 수입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관세가 높음을 애로사항으로 지적한 바, 파흐미 장관은 외국 기업 투자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답변

o 윤 장관은 문화교류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내년도 중동아랍권 지역내 최초로 설립예정인 주이집트 한국 문화원이 한-아랍 문화교류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집트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

o 파흐미 장관은 우리 기업의 진출에 사의를 표하고, 우리 기업이 이집트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는 산 업 프로젝트 투자를 증대해주기를 요청하였으며, 특히 한국 수출입은행 등이 재원조달(financing) 분야에서 지원해줄 것을 요청

3. 파흐미 장관은 이집트 국내정세 관련 2013.7월 출범한 임시정부가 정치 로드맵에 따라 12.3 헌법 개정안을 제출하고 내년 1.14~15간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총선 및 대선을 통해 내년 중순경 신정부가 들어설 예정임을 설명하고, 폭력에 의존하지 않는 어떠한 세력에 대해서도 정치절차를 개방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4. 윤 장관은 임시정부가 로드맵을 원만히 이행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정치 전환과정에서 폭력에 의존하여서는 안된다는 점과 이집트가 포용적 정치절차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o 이집트 정세 안정화에 따라 우리 정부가 시나이 반도를 제외한 이집트 전역에 대해 여행경보를 하향 조정하였다고 설명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문제에 대한 이집트 정부의 관심을 당부

5. 윤 장관은 한반도 정세를 포함, 우리정부의 북핵불용 원칙,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북한 최근 정세 등을 설명하였으며, 파흐미 장관은 이에 대해 깊은 이해를 표명하였다.

o 양국 외교 장관은 시리아 사태, 이란 및 이스라엘ㆍ팔레스타인 평화협상 현황 등 중동정세 전반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특히 한반도와 중동 정세가 중요한 국제 현안으로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감안, 양국간 긴밀한 협의가 필요함에도 의견을 공유

첨부: 1. 파흐미 외교장관 인적 사항 2. 이집트 약황. 끝.

외 교 부 대 변 인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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