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임병묵)은 수산물을 널리 홍보하여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2024년 11월 1일 11시에 영흥수협회센타 앞에서 수산물 소비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축제는 예년에 없던 고수온으로 전체 수산물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양식수산물인 멍게, 굴, 어류 등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하며 영흥수협 관내에서도 바지락이 집단 폐사하였고 꽃게는 전년에 비해 23% 생산이 감소 된 와중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수산물 기피 현상을 가져왔고, 고물가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는 수산물 소비를 감소시켜 영흥도의 유일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인 영흥수협회센타의 매출도 급격히 하락하여 상인 조합원과 어업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수산물 무료 시식회 및 수산물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하였다.
본 축제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문경복 옹진군수, 신영희 시의원, 백동현, 김택선 군의원, 조합원, 주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축제의 흥을 한층 높이기 위해 지역 가수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이 있었다.
임병묵 조합장은 이번 축제를 거울삼아 2025년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