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월~11월 자체감사실적에서 94억원의 재정절감 성과 거둬
포항시가 2013년도 자체감사활동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시는 경상북도(감사담당관실)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1월 1일~11월 30일까지의 자체감사활동 추진실적 종합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패와 함께 시상금 100만원을 수여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감사활동 분야(외부감사, 자체감사, 예방감사, 직무감찰) △감사결과 분야(재정조치, 신분조치, 기타성과) △사후관리 분야(처분 이행, 결과처리, 결과공개, 감사교육) 등 3개 분야 11개 항목이 포함 됐다.
포항시는 자체감사실적에서 종합감사의 환수·감액 등 재정조치 10억원, 일상감사 실적에서 75억원, 중간검사에서 9억원 등 94억원의 재정절감 성과를 거뒀으며, 감사과정에서의 개선·수범사례 발굴을 통한 업무개선은 물론 적정한 감사결과 처리, 감사결과 공개, 감사공무원에 대한 자체감사교육을 강화했다.
특히 자율적 내부통제 실적과 관련, 지난 12월 12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제1회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예방감사활동을 펼쳐왔다.
김승환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기관표창이 시의 재정절감과 예방 감사를 통한 공직비리 사전차단에 나선 결과”라며, “내년에도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전예방감사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른 포상금 100만원 전액을 지역 우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