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ㆍ공공기관 중간 관리자와 전문직 여성 2,127명 수료
- 주위에 여성인재 아카데미 추천하겠다 응답 90%
여성가족부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여성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조직내 핵심적인 여성인재를 육성하기 위해6월 28일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개소하여 12월 15일까지 2,1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력개발지원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ㆍ공공기관의 중간관리자와 전문직 여성을 타겟으로 기관 특성과 개인 역량에 따른 수요 조사를 반영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만족도가 90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 수요자들이 전국에 분포되어 있고 일가정 병행 등으로 교육받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시간ㆍ거리상의 제약을 극복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설계하는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지역에 분포된 중소기업연수원을 활용하여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한국여성세무사회 등 전문직 직능단체와 연계해 찾아가는 교육ㆍ주말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주)KT와 온라인 교육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민관협력의 다양한 모델을 구축했다.
그 결과,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교육운영 시스템을 갖춰 2천명이 넘는 교육생을 배출하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협력 체계 구축 】
① 중소기업 여성인재 대상 공동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등을 위한 협력 (6.28,증소기업진흥공단)
② 전문직 분야 교육생 모집 및 운영 등 효율적인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10.8,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한여성변리사회, 대한여의사회, 여성관세사협회, 전국여성법무사회, 한국여기자협회,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세무사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 11개 직능단체)
③ 여성인재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사이트 구축 및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10.18, ㈜KT)
프로그램 이수후 현업에 복귀한지 1개월 이상 경과된 교육 수료생의 교육 효과성 및 현업 적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 의사도 높게 나타나 시행 첫해 여성관리자 특화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제대로 자리매김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여성인재 아카데미 교육이 관리자로서의 직무수행시 필요한 역량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84.7%인데 그 중 타교육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경우 92.3%에 달하였다.
또한, 90.2%가 본 교육을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여성에 특화된 역량 강화 교육에 만족하고 확대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한 뒷받침은 교육 수료생의 참여후기를 통해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KBS의 황은주씨는 “‘지정곡 보다는 자유곡을 부르라‘는 조언을 통해 수동적으로 일이 주어지기 전에 일을 찾아서 함으로써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만들고 미래를 준비하려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또, 부천성모병원 김점숙씨는 “업무를 처리할 때, 내가 받은 교육을 한 번 더 생각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처리하려 한다. 향후 주기적으로 재교육하고 더욱 심화된 교육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여성관리자들의 이와 같은 반응을 가장 반기는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조직 내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직원들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이재수씨는, “회사 내부에서도 차세대 여성 리더로 성장할만한 역량 있는 여성 인력을 양성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중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면서 ”지방의 경우 교육을 하고 싶어도 여건이 되지 않아 제대로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여성가족부에서 장기적 안목에서 여성인재 교육을 강화해주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성가족부 박현숙 여성정책국장은 “여성이 사회와 조직에서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국가와 기업이 함께 인재를 육성하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면서 “앞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여성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교육 대상ㆍ과정ㆍ운영 등에 대해 수요자 관점에서 더욱 보완하여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