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각계각층에서 양주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양주사암연합회(회장 지홍스님)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6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정사(주지스님 석혜련)는 성금 300만원을 전달해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실천했다.
9일에는 송추가마골(대표 김재민)에서 성금 500만원을 기부, 12일에는 (사)양주사랑포럼(회장 박태원)은 추운 겨울이 더욱 힘든 에너지 빈곤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연탄 8,000장(4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또한, KBS 드라마 ‘총리와 나’에 출연하는 배우 윤시윤씨의 팬들이 백미 870kg을 기증하고 (주)금성침대(대표 고중환)가 성금 300만원, 부림케미칼(주)(대표 백재우) 백미 1,000kg, 양주시자동차정비회(회장 한상종)에서 성금 100만원, (주)에스엘푸드(대표 김영우)에서 냉동식육제품 560kg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경기도시공사(사장 최승대)에서 이불 200채, 태영화학공업(주)(대표 백승진)에서 성금 300만원, 양주지역산림조합(조합장 윤희구)에서 백미 2,000kg, (주)고려진공안전(대표 이길수)에서 귤 3,000상자와 라면 1,000상자를 기증하는 등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한편, (주)하나 서재원 대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를 약정하여 사회지도층의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설립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려 앞으로 5년간 매월 200만원씩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추운 겨울, 이렇게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사랑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마음만은 훈훈한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