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해운대구가 운영하는 해운대문화회관이 주최하고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가 주관하는 ‘서아프리카 예술展’이 설 명절을 맞아 50% 할인 이벤트 및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운대문화회관 ‘서아프리카예술전’은 설 연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전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주한 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그림, 조각품 등 145점을 협찬, 국내 최초로 서아프리카 예술작품 총 300여 점을 전시하게 되었고, 특히 코트디부아르(Cote d'Ivoire)는 1961년에 한국과 처음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해 올해 53주년을 맞았으며, 아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아프리카적인 뛰어난 문화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전시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통의상 체험, 아프리카 악기체험, 포토존, 아프리카 영상 상영, 아프리카 상상 동화책 만들기 체험 학습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전시기간 동안 원주민들의 이야기가 있는 해설이 매일 2회씩(오전11시,오후 2시) 진행되며, ‘헬로우~아프리카야 놀자 등의 미술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티서츠 만들기, 아프리카 가면만들기, 아프리카 상상동화책 만들기, 아프리카 악기체험,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장 큐레이터 김현경 씨는 “‘헬로우 아프리카와 놀자’ 이벤트는 전시기간 동안 계속되며 부산뿐만 아니라 겨울방학을 맞아 해운대를 관광하는 관람객들에게도 부산에서 서아프리카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아프리카에술전’은 다음달 27일까지 계속되며 일부 작품은 판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