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덕풍2동, 어린이집 아이들 세배 배워 경로당 찾아
-전통과 예절 익히기 위해… 고사리 같은 손을 모아 어르신께 세배 올려
하남시 덕풍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수)는 시립덕풍어린이집 등 관내 8개소 어린이집과 연계해 지난 4일 지역 경로당을 찾아 세배와 재롱잔치를 펼쳐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함으로써 우리나라 명절의 전통과 예절을 몸에 익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그간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을 모아 세배하는 방법은 물론 노래와 율동도 배웠다.
이현수 위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웃 어른을 공경하고 남을 배려하는 인성교육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연계해 어르신의 기쁨과 아이들의 예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노당 방문에는 시립덕풍, 사랑나무, 동산, 리라, 무지개, 도담몬테소리, 또래, 자이어린이집 아이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과 귀엽고 깜찍함을 선사하는 주역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