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일보 이건우 기자] 19일 오전 각종 포털 싸이트에 ‘스프라웃틴’ 플래시몹 제주편 영상이 올라와 서울에서 시작해 제주까지 힐링 릴레리가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스프라웃틴’ 캠페인은 영문 Sprout(새싹이 발아하다)와 Teen(십대)의 합성어로 ‘발아하는 청소년’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또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가정불화, 소외, 왕따, 자살 등의 무거운 사회적 문제를 희망과 긍정적인 표현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간단한 율동과 각자의 메시지를 던지면서 또래 친구들을 응원하며 '스스로 할 수 있다' 힘을 내자라는 캠페인 운동이다.
앞서 스프라웃틴 홍대놀이터와 마포대교 위에서 자살방지를 위한 플래시몹과 각자의 메시지를전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스프라웃틴’ 제주편은 최고의 관광지이고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지만 섬이라는 외딴곳 그리고 대한민국의 최남단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이다. 이런 제주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을 위해 힐링메시지를 던지는 응원릴레이에 합류해 더욱 의미하는 바가 크다.
각종 포털싸이트에 게재된 영상과 사진에는 제주 성산일출봉의 아름다운 경치속에 아이들이 희망을 표현하는 경괘하고 신나는 노래와 함께 춤을 추고 사진 속에는 ‘우리는 소중해’ ‘모두들 힘들어 하지말고 파이팅’ ‘무한한 나의 가능성을 보여주자!’ ‘Believe yourself I LOVE MYSELF’ 등의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서울서 제주까지?’ ‘요즘 학생들 대다나다’ ‘노래가 희망차서 좋다’ ‘나두 참여해야 겠다’ 등의 다양하고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프라웃틴 플래시몹 제주도 성산일출봉 영상 http://youtu.be/Nu3-HYVu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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