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제26기 노인대학 개강식 가져
-건강 ․ 전통문화 ․ 취미 ․ 교양문화 프로그램 등 26개반 1051명 수강
하남시 노인대학이 개강식과 더불어 문을 열고, 알찬 프로그램을 꾸며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배움을 드린다.
3일 시와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지회장 박원걸)는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이교범 시장, 오수봉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을 비롯 강사와 수강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기 노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노인대학에서는 △건강 프로그램인 헬스, 요가, 실버댄스, 건강체조 △전통문화 프로그램인 사물놀이, 난타, 우리춤 공연 △ 취미 프로그램인 노래교실, 실버합창단 △ 교양문화 프로그램인 한글반, 영어반, 일본어반, 하모니카반, 컴퓨터반, 서예반 등을 마련, 26개반 1051명의 어르신이 수강하게 된다.
특히 하모니카 반과 컴퓨터, 영어, 댄스, 헬스, 서예반 등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쳐 새롭게 신설 및 확대했다.
이교범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배움에는 끝이 없다며, 건강한 생활유지는 물론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으시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 여러분을 존경한다”며 “시에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노인대학은 1989년 개강 이 후 지난해까지 1만 여명이 수료해 어르신 여가활동과 평생교육의 장으로 운영돼 매년 수강생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