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공기관 IT업무 담당자 등이 정보보호 정책, 최신 보안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제3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12일부터 3월 14일까지 개최된다.

안전행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보안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정보보호 솔루션 제품전시와 정보보호 컨퍼런스 등으로 운영된다. 라고 후와이어드가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전자정부 사업 발주시기(3월)에 맞춰 전 행정·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제안요청서(RFP)를 작성할 때 실제 도움이 되도록 비교·체험의 장과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3.13(목) 개회식 행사와 3월 12(수)부터 14(금)까지의 <전자정부 정보보호 제품 전시회 및 컨퍼런스>로 운영된다.

<전시회>에서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사업에서 도입 가능한 54개 업체의 최신 정보보호 솔루션이 전시된다.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 방지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데이터 암호화에서부터 PC 백신 및 PC 보안 통합솔루션까지 여러 분야의 우수한 보안제품이 전시된다.

또한,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참관인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 체험관’도 별도로 운영된다.

여기에서는 출근길(공원), 회사건물 입구, 사무실, 퇴근길(도로), 집으로 이어지는 하루 일과 속에서 각종 위험을 차단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생활 보안솔루션들이 전시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문제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례 중심의 대책 발표를 비롯하여 분야별 정보보호 솔루션 구축사례 등 총 3개 트랙, 36여개 강연이 진행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겪었던 각종 어려움과 성공적 체험담을 나누는 장으로서 실제 정부 및 공공기관 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제국 안전행정부 전자정부국장은 “정부 및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이번 컨퍼런스와 전시회를 통해 신기술 동향과 우수사례를 경험함으로써 전자정부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게 하고 국내 관련산업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