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건강지도자 양성교육 실시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5일 북구보건소 연오랑홀에서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체육 관련 운동강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포항시설관리공단 거점체력센터 직원, 보건소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 식이요법’이라는 주제로 보건소 진료의사와 영양사가 ‘대사증후군의 정의 및 원인, 예방법, 식사원칙’ 등에 대해 강의를 했으며, 대사증후군 검사(혈압․혈당․허리둘레․BMI 체크) 및 건강상담, 대사증후군 관련 소책자 제공 등 통합건강증진 홍보관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들에게 정보 파급력 있는 운동 강사 및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생활실천 방법을 교육하여 지역사회에 건강생활실천의 필요성 및 건강관리기술을 전파하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건강지도자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렇게 양성된 건강지도자는 향후 신체활동 교육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홍보 및 캠페인 등 공식적․비공식적 활동 시 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지지해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대사증후군’이란 생활습관병으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위험인자인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한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것을 말하며, 대사증후군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방치하면 뇌졸중, 암, 동맥경화증 등을 일으키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약 4배 높아진다.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의 약 30%가 대사증후군을 동반하고 있으며, 비만인구가 늘어나면서 대사증후군 인구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꾸준한 운동 및 식이요법을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체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사증후군 관련 검진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건강관리담당(270-41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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