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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한국형 챗-GPT" 추진, 100조원 시대 열겠다"

이지원 기자 | 승인 25-04-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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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AI 산업 육성 비전을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다"며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적었다.

이어 "챗GPT와 딥시크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만큼, AI는 동시대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라면서 "대한민국은 이제 추격 국가가 아니라, 첨단과학 기술로 세계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질서와 문명을 이끄는 선도 국가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K-이니셔티브'에 있어 'K-AI'가 필수인 까닭"이라며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되어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고, 유명무실했던 대통령 직속 기구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내실 있게 강화해 본격적 K-AI 시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술자·연구자·투자기업과 정부의 협력을 대통령인 위원장이 직접 살피는 명실상부한 중심 기구로 재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산업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선 "AI의 성패는 결국 AI를 설계하고 학습시키는 사람의 역량에 달려 있다"며 "AI를 위한 STEM(Science·Tecnology·Engineering·Mathematics) 프로그램을 도입해 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별 거점대학에 AI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석박사급 전문 인재를 더 양성할 것"이라며 "AI 분야 우수 인재의 병역특례를 확대해 과학기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AI 규제에 대해선 "우리 기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제대로 투자받기도 전에 불합리한 AI 규제로 위축된 바는 없는지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기업이 불필요한 규제에 시달리지 않고 온전히 기술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AI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아울러 'AI 기본사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모두가 선진국 수준의 AI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면서 "이른바 '한국형 챗-GPT'를 전 국민이 사용하게 된다면 순식간에 수많은 데이터를 쌓을 수 있고, 이는 다른 산업과의 융합으로 생산성 혁신으로 때로는 신산업 창출로 이어져 결국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AI로 생산성은 높아지고 노동시간이 줄어들면 '워라밸이 가능한 AI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무엇보다 더 이상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성장하지 않아도 되는 AI를 통한 '안전 사회'를 실현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AI로 금융·건강·식량·재난 리스크를 분석해 국민의 삶을 지키는 'AI 기본사회'를 만들겠다"며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AI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고, STEM 교육 강화 및 AI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K-AI'를 중심으로 한 'AI 기본사회' 구축을 통해 국민 모두가 AI 기술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AI를 통해 금융, 건강, 식량, 재난 리스크를 분석해 국민의 삶을 지키는 'AI 기본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의 AI 산업 육성 비전이 한국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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