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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재즈원더랜드 ‘지구촌, 재즈로 통해’

송윤성 기자 | 승인 14-11-14 18:10 | 최종수정 14-11-14 18:11(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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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간의 초장기 재즈페스티벌인 ‘2014 서울재즈원더랜드’가 중반을 지나고 있다.

‘서울재즈원더랜드’란 전세계에 있는 재즈뮤지션, 그리고 재즈를 좋아하는 경영인, 학자, 전문가, 주부, 학생들이 재즈를 매개체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새로운 창조를 위한 연결 및 융합을 할 수 있는 가상의 나라를 칭한다고 코페니아는 밝혔다,

지난 7월 19일에 개막한 이번 행사는 재즈를 키워드로 연결, 소통, 그리고 창조를 지향하며 한국 외에도 아시아, 그리고 전세계로 그 범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서울재즈원더랜드는 총 6개월에 달하는 초장기 재즈페스티벌로서 2개월씩 3개의 시즌으로 나누어서 진행되고 있다. 시즌 1에서는 <한국, 재즈로 통하다>, 시즌 2에서는 <아시아, 재즈로 통하다>, 시즌 3에서는 <지구촌, 재즈로 통하다>를 주제로 하고 있다.

현재는 시즌 2 <아시아, 재즈로 통하다> 편을 진행 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서 지난 9월 20일에는 ‘한일재즈교류회’가 발족되어 한일재즈뮤지션의 합동공연과 재즈를 사랑하는 한국, 일본 관객들이 함께 만나는 한일문화교류파티가 열렸다.

일부터는 시즌 3인 <지구촌, 재즈로 통하다>가 시작된다. 시즌 3에서는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국적과 인종을 불문하고 재즈로 함께 교류하는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이벤트로 11월 15일 토요일에는 ‘재즈원더랜드 글로벌파티’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서울재즈원더랜드에 준비된 재즈공연을 함께 관람한 후 재즈를 테마로 한 문화교류파티가 이어지게 된다. 이날 무대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1세대 뮤지션이자 한국재즈드럼의 대부인 류복성밴드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업체는 밝혔다.

이 행사를 기획한 코페니아의 전진용 예술총감독은 “궁극적으로 서울재즈원더랜드는 재즈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전 세계인이 교류하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각 분야의 ‘재즈’를 만드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며 “서울재즈원더랜드의 차별화 포인트는 재즈로 전세계 뮤지션이 만나는 것은 물론, 전세계의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의 교류도 지향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렇게 이들의 다양한 연결,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가치가 창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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