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관광객이 급속하게 늘어감에 따라 국제관광정책 기능을 보강하기 위하여 기존 ‘관광레저정책관’을 ‘국제관광정책관’으로 개편한다.
* 외래관광객 증가 추이: (’78)1백만 명 → (’12)1천만 명 → (’14)1,420만 명
‘국제관광정책관’은 국제관광분야 정책 개발 및 중장기 계획 수립, 쇼핑관광·음식관광·크루즈 관광 등 관광콘텐츠 개발 등 외래관광객 유치와 관련된 제반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담당하게 되고,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증가추세에 맞추어 해외여행 편의증진 및 안전 확보, 여행업계 공정거래 환경조성 등을 위한 아웃바운드 관광 정책 기능도 전담하게 된다.
특히 기존의 ‘과’를 개편하여 만들어진 ‘국제관광정책관’ 내 ‘전략시장과’는 중국, 일본, 동남아 및 중동 시장을 국가별, 타깃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시행할 계획이고, ‘국제관광서비스과’는 개별 자유여행객 및 소그룹 외국인관광객이 방한 전 또는 방한 시 필요한 관광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외래관광객에 대한 정보 제공 등 서비스 개선을 담당할 예정이다.
◇‘관광콘텐츠과’ 신설: 관광콘텐츠 육성 강화 등을 통해 관광산업 정책기능 강화
마지막으로 ‘관광정책관’을 재편하여 관광산업체 경쟁력 제고와 신규 관광사업 발굴·육성, 관광사업 투자활성화 등을 강화함으로써, ‘산업’으로서의 관광을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관광산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8.7% VS 한국-5.8%
* 관광산업 고용 비중: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0.1% VS 한국-6.3%
특히 ‘관광정책관’ 내에 신설되는 ‘관광콘텐츠과’는 관광콘텐츠 관련 기획, 지역관광 활성화, 창조관광기업 발굴·육성 업무를 전담함으로써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육성을 통한 고품격 관광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전문가 포함 관광분야 전문인력 10여 명 보강
이와 같이 확대·개편되는 관광조직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관광 분야의 전문인력 10여 명을 보강해 국내외 관광활성화 및 관광산업 전략화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공무원 정원 긴축관리 기조에 따라 통합정원 등 감축인력 범위 내 전환·재배치
행자부 홍윤식 장관은 “이번 조직개편은 행자부와 문체부 두 기관 간 협업으로, 세계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관광 컨트롤타워의 조직적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문체부와 함께 국내외 환경변화에 맞는 현장 중심의 관광활성화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이와 같은 조직 개편과 인력 보강으로 문체부는 관광 컨트롤타워 기능과 외래관광객 유치 전담 역할을 갖게 됨은 물론 관광산업정책 기능강화, 관광콘텐츠 발굴 및 육성 기능이 한층 강화되었다. 이로써 관광산업을 통해 일자리가 확대되고 대한민국이 관광입국을 넘어 관광대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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