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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 개최

외교통상부 | 승인 13-12-02 09:16 | 최종수정 13-12-02 09:52(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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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13-856호 배포일시 : 2013.11.29(금) 문 의 : 중남미국 공보ㆍ홍보 담당관 이은철(☎:02-2100-7420) 제 목 : 제9차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 개최 1. 제9차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가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에질레우자(Maria Edileuza Fontenele Reis) 브라질 외교부 정무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11.28(목)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되었다.
※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는 양국간 현안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양국관계 발전 방안을 협의하는 양국 외교부간 차관보급 협의체
※ 브라질은 인구(1억 9천만명), 영토(한반도의 37배) 세계 5위, GDP 세계 7위(2.39조불)의 대국으로서, BRICs, 남미공동시장(MERCOSUR)을 중심으로 신흥경제와 중남미 경제를 주도. 우리나라의 중남미 지역 최대 교역국(‘12년 교역규모 164억불)이자 투자대상국(누적투자액 51억불)이며, 중남미지역 우리 교민 최대 거주국(5만명) 2. 금번 고위정책협의회에서 양측은 2004.11월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동반자관계」를 수립한 이래 정무, 경제?통상,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에 대해 긍정 평가하였다. ㅇ 안 조정관은 한국의 신정부가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의 브라질과의 관계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설명하였으며, 이에 대해 에질레우자 차관보는 브라질도 양국관계 발전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으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3. 양측은 양국관계 발전의 잠재력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양국 고위급 인사들의 활발한 교류가 필수적임을 강조하였으며, 우리측은 고위급 교류 확대를 위해 양국 외교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하였으며, 브라질 측도 이에 공감하였다. ㅇ 또한, 양국은 고위정책협의회를 향후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여타 양국간 다양한 대화 메커니즘도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4. 한편, 양측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브라질 진출로 인한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가 양국관계 발전에 중요한 근간이 되고 있음에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간에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한편, 브라질측은 브라질 정부가 2014년 월드컵 및 2016년 리우 올림픽 등을 맞아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교통, 물류 등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다. ㅇ 또한, 양측은 양국 기업들의 보다 원활한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해 사회보장협정의 조기 발효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5. 또한 양측은 교육, 과학기술, 농업기술, 전자정부 등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지대함을 확인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각종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특히, 브라질측은 자국 과학기술 발전의 주요 정책으로 추진 중인 “국경없는 과학” 프로그램을 한국 대학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음에 크게 만족해 하고, 이를 통해 양국간 과학기술 분야 협력 및 인적 교류가 본격화되기를 기대하였고, 우리측은 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하였다.
※ 브라질의 “국경없는 과학” 프로그램 : 현 지우마 대통령 정부의 역점 사업으로, 우수 과학인력 양성 및 산업기술 발전을 위해 2012-15년까지 10만여명의 이공계 장학생을 선발하여 세계 유수 대학에 연수 파견하는 사업 - 우리나라는 2012년 이래 현재까지 10여개의 국내대학에서 300여명의 브라질 학생들이 유학하고, 브라질 진출 10여개 한국 기업들이 장학금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 6. 양측은 금년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맞아, 한인사회가 브라질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평가하고, 향후 양국 정부가 관심을 갖고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7. 또한, 양측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중남미 정세 등 지역정세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8. 금번 고위정책협의회는 우리 신정부 하에서 양국 외교부간 첫 고위급만남으로서, 양국 간 경제분야 위주로 긴밀하게 구축되어 온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붙 임 : 1. 제9차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 관련 사진 2. 브라질 약황. 끝.

외 교 부 대 변 인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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