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광명시민 열린 포럼(대표 박상기)이 노병갑 운영 위원장의 사회로 2016년 10월 13일(목요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양기대 광명시장, 박승원, 조화영 의원과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박상기 광명시민 열린 포럼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상기 대표는 인사말에서 "시대를 바꿀 수 있는 힘, 시민의 힘을 믿고 먼 곳에서 와주시고 격려해주신 점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함께 사는 사회를 주문했다.
김상곤 교육은 가장 먼저 '우리는 어떤 사회에 살고 있는가'를 화두로 던지며, "위기의 대한민국 정치가 답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특강을 하고 있다.)
특히, 세월호와 메르스에 대한 대책에서부터 최근 물대포와 지진 등을 열거하면서 '시장주도 성장에서 포용적 성장'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포용적 성장에는 불공정 사회를 공정사회로, 조세의 정의와 분배의 정의가 선행되어 한다고 말하고 이를 통한 균등한 기회 보장, 미래 성장 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분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 박지숙 씨는 "강연을 통해 우리의 비전과 가치는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지역사회가 좀 더 체계적인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시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 포럼에 참가한 사람들이 김상곤 전 교육감의 특강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
2016년 8월 23일에 창립한 광명시민 열린 포럼은 격월로 개최되는 공개시민 포럼으로, 시대의 가치와 의제를 대변하는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시민과 함께 토론을 통해 광명시의 건강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순수 시민단체이다.
도목현 기자 jointp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