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협의회 이지은(44) 회장은 2016년 12월 15일 오전 7시 50분, 대구시 동구 송정동 송정 초등학교 앞에서 학부모와 교사, 경찰이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 했다.
맹추위 속에서 펼치진 캠페인에는 강대식 동구청장을 비롯해, 정인숙 동구 구의원, 송정초등학교 이은숙 교장, 학교폭력예방협의회 수석부회장 고정애, 반야월 초등학교 부위원장 노현수, 채움 평생교육원 남순덕 원장, 송정초등학교 학교폭력 위원회,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소년 보호의 필요성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송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학생들과 교감을 나누면서 안전하고 좋은 학교를 만들려면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관내 모든 학교가 폭력 없는 안전한 교육장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 이 회장은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 학생들의 인권과 교육환경을 지원을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도목현 기자 jointp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