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회관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심리상담사(1급)’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시험을 통해 합격자 18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진로심리상담사과정 학생들과 부모들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문가 과정으로 광명시 지역인재 발굴과 함께 취업을 고려한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반장을 맡은 최수임 씨는 “광명시 교육 네트워크와 연계해 지역의 일꾼으로 거듭나고 싶다”며 “함께 공부한 동기들과 함께 앞으로 진행될 진로심리 상담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숭실대 심리학과 김현영 교수와 서울디지털대학교 조메리 교수가 함께 진행한 학습 과정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까지 이론과 실기과정을 토론과 발표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현영 교수는 "사회적 경험이 있는 중년의 학생들이 많다 보니, 자신의 경험적 이야기를 이론에 접목해 이해가 빨랐던 것 같다”며 그러나 이러한 경험들은 “실제 상담에서 여러 가지 변수가 많으므로 다양한 상담을 통해 지식을 습득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자격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앞으로 주기적인 모임을 통해 공부하고 싶다며 밴드나 카톡을 통해 서로의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전해졌다.
조메리 교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며 “내담자 상담 시 아낌없는 격려와 진실한 마음으로 다가가길 부탁한다”며 가슴이 따듯한 사람을 주문했다.
한편 진로심리상담사 1급 과정은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한국심리연구소가 인정하고 국가에 정식등록된 자격증(제2014-1173호)을 취득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심리연구소(http://toprun.kr/s1_1.html)를 통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목현 기자 jointp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