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체험의 날’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들이 포항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포항시는 최근 지역에 살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원어민강사, 학원강사, 유학생, 근로자 등 외국인 55명을 초청해 행사를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들은 포항운하를 비롯해 호미곶광장, 한강이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죽도시장, 영일대, 보경사 등을 견학했다.
또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 떡 만들기, 김치 담그기 등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원어민강사 미국인 데이넌 앤더슨 씨는 “포항운하는 포항시가 환경문제에 대해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알게 해준 사업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비롯해 외국인 한마당축제, 한국어강좌 등을 마련해 준 포항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상수 포항시 국제협력과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포항의 도시브랜드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외국인과 함께하는 포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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